
1990년대에 유행했던 한국 화폐 도안에 얽힌 도시 전설, 김민지 괴담 당시에는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딸인 김민지 양이 억울하게 살해당했는데, 그녀의 넋을 기리기 위해 화폐 곳곳에 흔적을 남겨뒀다는 섬뜩한 이야기가 떠돌았어요.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면요: * 10원짜리 동전: 다보탑 밑부분을 옆으로 보면 한글 '김'자와 비슷하게 보인다 하여 김민지의 '김'을 나타낸다는 설 * 50원짜리 동전: 벼 이삭 그림 중 꺾인 잎이 살해 도구인 '낫'을 상징하고, 벼알의 개수가 김민지의 나이나 범인의 나이를 의미한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있었어요. * 100원짜리 동전: 이순신 장군 얼굴 옆에 희미하게 김민지의 얼굴이 보인다는 설 * 500원짜리 동전: 학의 다리 부분이 묶인 '손'처럼 보여 김민지의 잘린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