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병원 갔다왔어요~

아이들이 콧물을 질질흘러서

​

일주일을 넘기면 안될거 같애서

​

부랴부랴 병원을 왔습니다~

​

왜이렇게 아픈아이들이 많은건지 ㅜ

​

동네 병원인데도 기본 한시간은 기다려야되더라구요!

ㅋㅋㅋㅋ너무 귀엽지 않나요?

​

둘이 닮았나요?

​

이제 둘째가 이렇게 앉아있을수 있을정도로 많이컸습니다

​

은근 병원이라서 그런지 둘다 얌전하게 있어서

​

혼자서 이렇게 두아이를 케어해도 무리가 없드라구요 ㅋㅋ

​

물론 오래가질 못하지만 ... ㅜㅜ

 

슬슬 불편하니 주변을 보는데

​

병원이 조금 더운거 같애서

​

위에만 살짝 벗겨줬습니다

​

갓난아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아주 아이어른들이

​

쳐다봐서 부담... ㅋㅋㅋㅋ

아빠 너무편해~~

이러는거 같애요 ㅋㅋ

​

너무 귀엽죠?

​

이제는 기어다니는데

​

발을 조금 잘 못써서 뱅글뱅글 돌기만 하는데

​

얼른 걷고 그래야되는데

​

ㅜㅜ

​

얼른 걸어줘... 답답해하는거 볼때도 슬픈데

​

자유롭게 얼른 걸어다녀야 그나마 안 답답해 할거 같애요

 

집에 가자니깐...

​

꼭 놀자고 해서

​

둘이데리고 놀고왔어요~

​

밥도 먹어야되니~

​

같이 밥도 먹고 장난감 구경도하고

저 작은거 하나에도 저렇게 행복하게 웃을수 있는 우리아이

​

요즘 힘든일이 많은데

​

아이들한테 미안할따름이네요

​

아이한테는 좋은 환경을 주고 싶은데

​

요즘 노력이 무색하게 조금 힘든 일들이 있다보니

​

참 안타까워요

​

우리나라가 너무 즐길게 많다보니

​

아이들을 안낳는다고 젊은층들을 욕하는데

​

저는...아이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

정말.. 요즘은 가볍게 볼 일은 아닌거 같애요

​

저축도 하고 잘살기 참 어려운거 같애요

​

그래도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위안 삼고 있습니다 ㅎㅎ